▶ 강아지야 이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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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5,073회 작성일 14-08-10 12:51본문
닥스훈트를 기르면서
가끔은 난감한 경우를 겪으시는 애견인들이 계실 것 입니다.
"이리와" 하고 불렀을 때 안오는 경우가 바로 그것 이지요.
올듯 말듯 하다가 다른곳으로 가버리는 경우
주인이 오라고 손을 벌리면 코끝으로 손바닥을 툭 건들고 쏙 빠져 나가는 경우등이
가끔 주인의 마음을 난감하게 합니다.
차도나 복잡한 길에서 그런다면? 더 속상하시겠지요.
길들이기에 가장 기초가 되는것은
깊은 애정에서 비롯된 상호 신뢰입니다.
닥스훈트는 대단히 솔직한 감정표현을 하는
견종으로, 어떤 속임수나 한순간의 달램으로
말을 듣지않는 순수한 마음을 갖고있습니다.
특히 위협을 가하는것은 금물이구요..
평소에 먹을 것을 주면서, 몸을 만져 주면서
부드러운 말로 사랑한다는 마음을
닥스훈트가 느낄수있게 해주셔야
모든 길들이기가 쉬워질 수 있습니다.
처음 닥스훈트를 입양할 때 데리고 가신분을
닥스훈트들은 자신의 마음대로 "주인" 으로
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 입니다.
모견과 떨어지고,환경이 바뀌고 하면서 겪는 모든 불안과 무서움을
주인한테 의지 하고 많이 따르게 됩니다.
이때부터 깊은 애정으로 대하면서 강아지의 신뢰를 받는것이
처음 입양시, 가장 중요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정히 대하고 있는데도 이름을 불러도 오지않을 때 왜 그럴까
원인과 해결방법을 연구해봅니다.
▶조심성 없이 위협을 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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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이 외출하려 새옷으로 갈아입고 나가는데..
마당에서 놀고있던 강아지가 달려듭니다. 이럴때,
대부분의 주인들은 "저리가" 라고 밀쳐내게됩니다.
옷이 더렵혀지는것을 생각 못 하고 좋다고 달려드는 애견을
손으로 밀어 내거나, 심지어는 막대기 등으로 쫓아 버리려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이런 행동을 계속 두 세 번 하게되면 ?
불러도 안오는 애견이 될 수 있습니다.
좋아서 달려들면 평소에는 안아주고 예뻐해주던 주인이 갑자기 밀쳐내고,
막대기를 휘두르는 극도의 위협을 보면서
닥스훈트들은 좋치않은 감정이 마음속에 생기게됩니다.
그럴 때 안오는 강아지가 될수있습니다.
▶ 욕구불만이 원인일 때
건강하고 어디서든 예의바른 애견으로 기르려면
평소에 식사급여나 적당한 운동등, 꼭 필요한것을 잘 해나가야합니다.
배가 고프면 불만이 커지고, 운동을 못 하게되면 역시 스트레스가 가중됩니다.
혈통이 아무리 우수한 견이라고해도,
배고픈,혹은 사랑부족, 운동부족, 가두어만 두어야하는 환경등
적절한 관리가 되지않을때는 건강을 해치게되고,
갖고있는 유전적인 좋은형질이 빛을 볼수없게됩니다.
영리하고, 눈치빠르고, 현명한 닥스훈트들은 더구나
윽박지르고, 야단치고, 잘못하면 때리고 하다보면
주인에 대한 반감만 커지고, 불러도 주인한테 가고싶어하지않고,
혹시나 주인한테 다가갔다가 매맞지나 않을까 혹은 갇히지않을까 하는
무서움과 두려움에 다가 가지 않습니다.
계속 구속한 상태에 있다가 갑자기 풀어주면 흥분하여 날뛰게 되고,
그러면 다시 가두게되는 ,그럼으로해서 강아지의 스트레스는 더 커지게 됩니다.
이렇게 기르는 환경에 따라 결정 되는 성격형성이 유전적인 면보다 더
강하게 성격형성에 영향을 주게됩니다.
불러도 오지않는 상황이면, 우선 이름을 부르고, 가까이오면
아주 잘했다, 정말 착하다 는등 계속 말을 걸고 어깨나 등을 쓰다듬어 주셔야합니다.
부르지 않았는데도 옆으로 왔을 때 역시 이쁘다 착하다 하며
부드러운 표정과 말투로 대해주고 쓰다듬어 주시면
닥스훈트들은 주인에대한 신뢰를 조금씩 쌓아 갈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간식등을 이용해서 다가왔을 때 맛난 간식을 한조각 주시거나,
사료를 주는 방법등으로 경계심을 갖고있는 닥스훈트의 마음에
호기심을 갖게 해 주는 방법이 좋습니다.
이름을 부르는데 안올 때 대부분의 애견인들은 강아지의 뒤를 쫓아 따라가게됩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경계심을 더 북돋는 상황이 될 수 있습니다.
도망 가더라도 뒤쫓지 마시고 오히려 애견에게 등을 보이며 달리면서
이름을 부르는것이 더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이런경우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주인을 따라 방향을 바꾸어 뛰어 올 수 있습니다.
가까이 다가 온다면 역시 많이 예뻐 해 주시고, 도망 칠 필요가 없다는 느낌을 갖을 수 있게
부드럽게 대해 주시면 다음부터 서서히 달라 질 수 있습니다.
질책을 하면서 불러도 오지않을 때 착하다, 이리와, 라는 말을 해도 곁에 다가 가다가
다시 달아나는 나쁜습관이 들을 수 있습니다.
닥스훈트들의 영리함은
주인의 사소한 감정변화를 감지 할 수있는 본능이 있습니다.
정말 주인이 착하다고 하는지, 화가난 상태로 그런말을 하는지
바로 알아내는 영리한 견종으로 기르는 분 들은 마음을 차분히 하여 애견을 다루어야합니다.
이런방법도 좋습니다.
강아지가 뒤돌아보며 뛰어갈 때 나무나, 건물뒤로 몸을 숨긴채 이름만 부르면
주인은 안보이고, 목소리만 들리게되어 주인을 찿게되는 애견을 볼 수 있습니다.
눈으로 찿다가 안 보이면 코로 찿는 닥스훈트들을 보면서
주인의 기분도 상쾌해 질 수있습니다.
가까이 다가왔을 때 숨어있던 장소에서 나와 "착하지" "이리와" 라고 말을 건네면
반가움에 달려와 안기거나 합니다.
그때 "왜그랬어" 라는 질책의 말은 하지마세요.
"아주 잘했어" 라는 칭찬의 말만 해주시면 됩니다.
닥스훈트들은 칭찬으로 길러야 합니다.
야단맞을 짓을 했을때 단호히 야단을 치기도 해야 하지만
한시간쯤 후에는 이름을 불러 달래주고 안아주고, 마음을 풀어주는것이
닥스훈트를 훌륭하게 기르는 방법이 될수있습니다.^^
▶처음 어린강아지를 입양했을때
강아지는 변화 된 환경과 모견과의 이별, 형제와의 이별로 인한
외로움으로 무서움과 두려움에 떨게 됩니다.
이런경우에 대부분의 애견인들께서는
강아지를 많이 아는척하고, 부르고, 먹여보려 애쓰곤 하게 됩니다.
포근한 방석에서 쉴 수 있도록 그냥 두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 입니다.
동물 이기때문에 배가 고프면, 혹은 목 마르면 나와서 찿게 되는 것 이 본능입니다.
먹는 것 챙겨 먹이시고, 물도 한자리에 두시고 강아지한테 장소만 알려 주세요.
불러도 안오고, 아는척 안한다고 걱정하지마세요.
강아지들은 자연스럽게 먹을 때 되면, 혹은 대소변 문제로 나오게 됩니다.
사람을 의지하고 살게 마련인 강아지들이라
대부분 데리고 간 사람을 주인으로 인식 하게됩니다.
이삼일동안은 대부분의 강아지들은 새로운 가족들사이에서 불안을 느끼게되어
대소변을 볼 때 도 쳐다보면 안보고, 몰래 나와 보는 경우도있습니다.
강아지가 아는척하고 나타날 때가 서서히 다가옵니다.
그럴때 착하다, 이쁘다는 말을 부드럽게 건네며, 사료나 껌등
강아지가 좋아하는 먹는것을 주시면
나날이 잘 따르는 강아지로 가족이 되어 갈 것입니다.
처음부터 목욕을 시키고, 안아주고 흔들어주고, 가족들이 돌아가며 안고 나가는
위험한 일은 하지 말아야 합니다.
물론 강아지의 성격에 따라 사람 곁에만 있으려 하는 강아지도 있고,
사람이 안보이는 구석에 들어가 몸을 숨긴 채 있는 강아지도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날짜가 가면 스스로 마음의 문을 열고 주인한테 다가 옵니다.
어떤 경우라고해도, 강아지를 밀치거나 야단치거나하면
어린 닥스훈트 강아지라고 해도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모견,형제견을 더욱 그리워할수있습니다.
다가오면 안아주시고, 부드러운 말투로 대해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