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석문제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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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549회 작성일 11-12-28 17:34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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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 홀펫 ; 강아지 고양이 사료.. / 드라님 http://cafe.naver.com/obalance/2833 멍이를 키운 이래로 치석에 대해, 그리고 스켈링에 대해 염려하시는 분이 많은 사실에 놀랐습니다. 제가 여전에 배운 지식으로는 충치는 인간에게만 있는 질병이고, 치석에 의한 질병도 동물들에게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간도 원시생활을 할 때에는 충치나 치석이 없었다고 합니다. 충치나 치석은 화식 이후 현대에 이르면서 많이 발생하는 인간만의 질병이라고 합니다. 무식한 이야기 일지 모르겠지만 생식을 하는 우리 집 멍이들의 이빨을 약 3년 동안 닦아 준적이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치석이 없고 깨끗한 이빨을 갖고 있습니다. 뿌니는 영구치가 나는 시절에 홍역을 앓았었는지 (참, 무심한 주인이죠 ^^;;) 송곳니에 Virus Teeth라고 하는 갈색 줄이 있는 것을 빼고는 이빨이 깨끗합니다. 10살된 말티의 경우, 예전에 사료 먹일 때 엄청난 양의 치석이 발생하는 것을 직접 목격 했습니다. 아주 심각한 상태의 치석이 이빨에 쌓여 있었고 이의 색깔이 아예 논슨 철 색깔 이었습니다. 그 후 7년 차에 생식을 시작하게 되었고 이빨의 상태가 아주 많이 호전 되었습니다. 당시 동네 수의사는 마취 후 스켈링을 강력히 권했었습니다. 강아지 전용 치약과 칫솔을 사서 한번도 닦아 준적이 없습니다. 뿌니를 처움 입양했을 때 동네 수의사가 양치질을 해줘야 한다길래 그런 줄 알고 치약과 칫솔을 샀으나 이빨이 깨끗한 것을 보고 구태여 양치질을 해줄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후 생식과 돼지뼈를 주기적으로 급여 했습니다. 현재까지 치석이나 치은염, 치주염에 걸린 적 한번도 없습니다. 오히려 치주염 치은염에 걸려 이빨에서 피가나던 말티조차 이빨이 회복되었습니다. 해외의 홀리스틱 수의사들은 치주염, 치은염의 원인을 면역연력 약화가 원인이라고 합니다. 반면에 기존 수의사들은 치석이 원인이라고 하죠. 그러나 인간들 치과의사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치주염, 치은염에 의해 잇몸이 붓는다고 TV에서 선전하는 인사X 같은 잇몸 약 써봤자 안듣는다고 푸념하는 소리를 들은적이 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고 홀리스틱 수의사들의 의견에 더욱 공감이 갔습니다. 치석의 걱정에서 벗어나시고 싶으시면 생식을 급여 하십시요. 자연에서 사는 동물들이 충치나 치석으로 고생하지 않는 이유를 곰곰히 생각해 보시길 바랍니다. 열을 가한 사료는 치석의 원인을 제공 합니다. 이는 경험많은 홀리스틱 수의사들의 풍부한 임상경험에서 이미 보고된 사실입니다. 한국의 수의사들도 이런 내용에 대해 의료 소비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스켈링 수입이나, 치약/칫솔 그리고 사료판매 수입은 줄어들겠지만 그런 상업용 제품 판매 보다는 수의사 본연의 임무인 질병진단 / 치료를 통한 수입에 집중해야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건데 사료나 각종 애견용품 등 의료 행위와 연관 없는 상업활동은 동물병원에서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무슨 애견용품 가게도 아니고 동물병원에서 그런 제품들 파는 것을 보면 수의사가 물건파는 장사꾼인지 의료 서비스 제공자인지 헷갈릴 때가 많습니다. 생식과 뼈를 멍이들에게 꾸준히 급여하십시요. 멍이들의 치석이나 잇몸병의 걱정에서 벗어 날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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