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료의 중요성
닥스훈트를 브리딩 하면서
가장 중요한 사료에 관한 이야기를 해봅니다.
베르를 처음기를때는 사료의 개념이 우리나라에 정착이 되어있지않았던 때였고,
전부터 애완견을 비롯하여, 많은 견종 모두를 너무도 좋아했고 길러보았지만.
사람이 먹던 남은 음식, 혹은 생선, 육류 등을 일부러 구입해서 쌀, 보리쌀, 야채 등을 같이 넣고,
몇 시간이고 고아서 먹이곤 했던 재래방식 그대로 이었습니다.
물론 큰 탈 없이 강아지들이 잘 자라주었고, 보기 좋은 모색과 모질을 갖춘 (세파트,셰틀랜드쉽독,라브라도,
도벨만, 코리등 ) 성견으로 잘 자라주었습니다.
(30년 전만 해도 우리나라에 바이러스성 강아지 병들이 많치않았던 때입니다.)
그 일이라는 것이 너무 많았고, 취미로 기르던 강아지들한테 먹을거리 준비하는 시간할애가 너무 많았던
쉽지 않은 취미생활이었습니다.
닥스훈트를 만나게 되면서 브리딩에 관심을 갖게 되어 공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고 그러면서
차츰 닥스훈트들이 늘어나게 되어 사료를 선택 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료의 중요성은 영양성분이 강아지의 성장발육을 원만히 해 줄 수 있는 것 인가를 정확히 파악하고,
꾸준히 먹이면서 3개월 정도 실험기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그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좋다는 사료는 모두 실험대상이 되어 우리닥스훈트들 한데 먹여보았습니다.
피부문제와, 면역문제, 임신과 출산문제, 성장발육문제 부터 세심히 보살펴보며 키우게 되었습니다.
닥스훈트한테 가장 좋은 사료를 선택하여 10여 년간을 먹이면서 강아지 피부, 출산, 발육,
특히 유전력 에까지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생각,판단 하게되었습니다.
임신했을 때의 원활한 영양공급이 뱃속의 아가들이 가장 좋은 유전형질을 갖게 될 것이라 판단이 되었고,
지금까지 견사를 운영하면서 골격 좋고 피부 좋은 베르네집의 닥스훈트의 기반을 다지게 된 직접 영향이
사료라는 것입니다.
사료 선택이 강아지를 잘 키울 수 있는 기본이 된다는 것을 여러 애견인들께서는 꼭 이해하시고,
처음 분양 받을 때 분양자가 먹이던 사료를 먹이시면서,
강아지의 모견이 언제부터 그 사료를 먹었었는지도 체크하면 더 좋습니다.
모견의 영양이 좋은 상태라면 그 사료를 계속 먹이시고,
그렇지않을 때는 서서히 좋은 사료로 바꾸어 나가셔야합니다.
요즘도 사료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수입 건사료, 국내 건사료등 사료를
어디까지 믿을 수 있을지 그것도 의문입니다.
사람음식에도 문제가 많아 가끔 사회문제가 되는 현실을 볼 때
강아지 사료에도 큰 구멍이 있을 것으로 알고는 있습니다.
미국 수의사께서 쓰신 글, 등 사료에 관한
정보를 수시로 접하고는 있어도
워낙 대가족들이 살고 있는 견사라 생식을 직접 만들어 먹일 수 없는 형편입니다.
생식 역시 워험 할 수 있습니다. 영양균형을 잘 맞추어야 하는데
그런 점에 생식을 시키는 애견인들께서는 많은 관심을 갖고 정성껏 만들어 먹이시는
분 들이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