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36kg 핏불, 4kg 소형 애완견에게 물어 뜯겨 ‘대망신’ > 애견관련 뉴우스

 

핏불 등의 맹견이 소형견을 공격하는 일은 비일비재한 사건으로 언론에 오를만한 뉴스 가치가 전혀 없는 것이 사실.

 

그런데 미국에서 4kg에 불과한 소형 애완견이 자신보다 8배 덩치가 큰 핏불종 맹견을 공격, 큰 부상을 입히고 만 사건이 일어나 언론의 화제에 올랐다.

 

24일 미국 워키건 뉴스선의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지난 주 미국 일리노이주 워키건에서 일어났다. 게리 라프레디라는 이름의 남성은 집 근처에서 몸무게가 80파운드(약 36kg)에 달하는 자신의 핏불종 애견을 데리고 산책중이었다. 갑자기 이들 앞에 작은 몸집의 포메라니안종 애견이 다가왔고 다짜고짜 핏불종 맹견을 공격했다는 것.

 

핏불은 자신보다 8배 덩치가 작은 포메라니안종 애견에게 공격을 당해 앞발, 머리 부위에 큰 상처를 입고 말았는데,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 주인인 라프레디씨의 설명.

 

심지어 소형견이 핏불종 맹견의 머리 부위를 물고 놓아주지 않아 애를 먹었다며 핏불의 주인인 라프레디씨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보다 8배 몸무게가 많이 나가는 맹견을 공격 큰 부상을 입힌 포메라니안종 애견의 주인에게는 목줄 미착용, 관리 부주의 등이 인정되어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었다고 언론은 전했다.

 

언론에까지 얼굴이 공개되어 ‘대망신’을 당한 핏불종 맹견의 이름은 어울리지 않게 ‘카포네’로 밝혀져 눈길을 끌기도.

 

 

 

최용희 기자 (저작권자 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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