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rcode
Top

애완견 믿고 맡겼더니 보신탕으로... > 애견관련 뉴우스

한국닥스훈트의 고향

베르네 집

나비

애견관련 뉴우스
홈 > 커뮤니티 > 애견관련 뉴우스

애완견 믿고 맡겼더니 보신탕으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3,217회 작성일 11-12-26 13:43

본문

[기동] 애완견, 믿고 맡겼더니 보신탕으로...
[SBS TV 2006-06-12 21:41]    go_newspaper.gif
200150500.jpg
rnd05_b_l.gif btn_movie300k.gif rnd05_b_r.gif
<8뉴스>

<앵커>

요즘 키우던 애완견 남에게 넘길 때에는 꼭 믿을 만한 사람에게 맡겨야 할 것 같습니다. 애완견을 입양시켜 주겠다고 해 놓고선 보신탕집에 팔아버리는 양심불량 업자들이 적지 않습니다.

기동취재 하대석 기자입니다.

<기자>

못 기르는 애완견을 위탁관리해주겠다는 생활정보지 토막광고입니다. 애완견 한 마리를 직접 맡겨봤습니다. 동물애호가를 자처한 한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업자 : (주인을) 선별해서 끝까지 키울 사람한테 보내지. (내가)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이 일을 힘들어도 하는 입장이기 때문에...]

애완견을 실은 트럭을 쫓아가봤습니다. 서울 제기동 경동시장 개고기집입니다.

업자는 도축시설 옆 철창에 가둬뒀던 애완견을 황급히 꺼냅니다.

[업자 : 갖다 놓을 데가 없어서 여기 잠깐 데려다 놓으려고 갖고 온 거야.]

한참 뒤에야 사실을 털어놓습니다.

[업자 : (개)농장으로 가는 애들은 (개)농장으로 가고 (도살)작업할 수 있는 애들은 (도살)작업하고 그래.]

애완견을 데려온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업자 : 애완견은 쓰지도 못해 사실은. 그런데 개값이 비싸고 그러니까 저런 것도 이제 싼 맛에 사는 거지.]

업자와 거래한다는 개농장을 찾아가봤습니다. 피부병과 오물을 뒤집어 쓴 채 만신창이가 된 애완견 70여 마리가 철창 속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아침에 도살된 애완견은 더러운 물 속에 담겨 있습니다. 주변엔 애완견 털이 수북히 쌓여있습니다.

[개농장 주인 : 우리가 (생활광고지) 같은 데 내면 서울에서 전화가 와요. 개 좀 치워달라. 그럼 갖다 키우는 거예요.]

하루에 버려지는 애완견은 서울에서만 1백여 마리. 안락사 시키려면 5만원이 들지만, 보신탕용으로 팔아넘기면 한 근에 삼천원씩 받을 수 있습니다. 이처럼 애완견이 도살되고 비위생적으로 유통되지만 단속 규정은 없습니다.

[업자 : 싹 다 도살작업했을 때 애완견인지 어떻게 알아. 모르지. 털이고 뭐고 다 뽑는데..(맛도 똑같아요?) 모르지! 양념...] 

하대석 bigstone@sbs.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하단 바
경기도 화성시 남양읍 온석길 2-17 베르네집 허가번호 5530000-037-2019-0011 사업자번호 124-91-67488 서비스표등록 제 0109605 호
010-8242-8952 (대표전화) , 031-352-8952 , 브리더 김인수 유지연 2hottok@naver.com https://www.instagram.com/2hottok/ 팩스 031-353-5314

Copyright ⓒ 베르네집 All rights reserved.

관리자로그인 현대이지웹 바로가기